썸텍(대표 양희봉)이 최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3D 4K 수술 현미경 'VOMS-400'과 4K 내시경 시스템 'VES-400'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VOMS-400'은 4K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 수술 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직·수평 전동식 조정 기능으로 수술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썸텍 측은 글로벌 기업 제품과 견줄 만한 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했다.

이날 학술 발표에서 서울대학교 성형외과의 장학 교수는 "'VOMS-400'은 4K 3D 입체 현미경을 사용하는 미세 수술에서 해상도와 배율의 추가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수술팀의 신체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현미경과 비슷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VOMS-400은 교육적 이점이 많아 미세 수술 교육과 실습에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썸텍 관계자는 "4K 내시경 시스템 'VES-400' 역시 뛰어난 화질과 선명도로 병원 현장 데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학회에서도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썸텍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척추외과학회에서도 같은 제품을 선보인다. 이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에서도 3D 덴탈 현미경 'VOMS-202D' 및 RF 전기 수술기 '이지엔도(EasyENDO)'를 전시할 예정이다.

 

 

출처: 썸텍,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서 3D 수술 현미경 선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