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CENTER

썸텍, ‘4K 3D 디지털 비디오 수술현미경’ 수출 박차
  • 작성일2024/05/27 09:19
  • 조회 670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썸택은 1989년 미키교역이라는 상호로 의료 수술과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본 분야에서 복합적인 적용 경험과 함께 소프트웨어, 광학, 의학, 전자기술을 결합해 기술적인 통합을 이뤄냈으며, 그 결과물로 선진화된 제품을 출시해왔다.

설립 때부터, 썸텍은 월드클래스 제품을 창조한다는 일념으로 2D 의학 이미지 시스템, RF 수술용 기기와 레이저 기기와 같은 의료기기를 현지화했다. 의학 이미지와 외과 수술의 R&D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2006년부터는 혁신적인 3D 의료영상의 개발에 궁극적인 목표를 세웠다. 썸택은 수술용 비디오 현미경, 진단용 미용 기기, 고주파 수술기 등과 같은 하이테크 제품들을 성공리에 출시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최근에는 4K 3D 비디오 현미경 및 복강경 등 첨단의료기기를 출시하고 국산화를 선도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 3D 비디오 수술 현미경, VOMS-400(OPH, SP/BR)

2021년 출시한 3D 수술용 현미경(VOMS-400)은 기존 제품과 달리 접안 렌즈를 통해 환부를 보지 않고, 모니터로 4K 영상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D 비디오 수술현미경은 디지털 화면으로 보이는 모니터 영상에도 왜곡현상이 전혀 없는 4K 화면을 구현했다. 수술 부위 전체를 깨끗한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수술 부위 이외의 주변 환경에 대한 관찰도 동시에 가능하다.

3D 비디오 수술현미경의 시리즈 ‘RealMicro’는 기존의 거대한 사이즈의 광학 현미경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쉽게 이동이 가능한 인체공학적인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수술실(OR)내에서 경쟁사와 대조적으로 간편한 크기로 많은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

또한 깊은 피사체의 범위를 현실적으로 보이고 느낄 수 있다. 실감나게 구현된 3D화면으로 실제 환부를 보는 것 같은 깊이감을 통해 2D 화면으로 볼때보다 훨씬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다. 편리성을 고려한 풋 스위치(Foot-Switch) 내 각 버튼들의 기능을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변경을 가능케 하여 수술 시 작동에 대한 불편함을 없앴다.

썸텍의 3D 4K 수술현미경 'VOMS-400'은 4K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수술 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수술현미경이다. 수직·수평 전동식으로 조정해 수술실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안과에 있어서 업체 측은 또 와이드필드렌즈 홀더인 'Ret-On'이라는 시스템을 이용, 백내장은 물론 망막 수술까지 가능한 장비로 넓은 시야와 깊은 심도를 자랑한다고 했다. 글로벌 기업과 비등한 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썸텍이 개발한 ‘4K 3D 비디오 수술현미경’은 의사가 ‘루페(Loupe, 확대경)’나 접안렌즈에서 벗어나 넓은 시야로 수술실 전체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니터를 통해 수술 영역을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 의사가 편안하게 수술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비디오 수술을 진행할 시의 헤드업 자세는 환부를 보기 위해 목을 아래로 꺾을 필요가 없어, 모니터를 직선으로 바라보며 수술 시의 바른 자세를 도와 집도의의 척추 건강에도 크게 기여한다. 또한 술기 교육을 받아야 하는 교육생들은 수술 시간 내내 모니터를 보며, 실시간으로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2021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에서 4K 3D 비디오 현미경(VOMS-400)으로 200번 가까이 안과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과정들의 피드백을 통해 VOMS-400의 더 높은 수준의 개선점을 찾아 수없이 업그레이드를 지속했고, 안정성까지 현재 확보한 상태이다.

작년부터 여러 나라로 수출이 시작되며 올해의 수출 청신호는 이미 켜졌다. 지난 2월 발리에서 열린 APAO(아시안태평양지역안과학회)에서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홍콩, 인도 그리고 리비아까지 현재 수출을 진행 중이다.

 

■ 덴탈용 3D 수술 현미경(VOMS-102D, VOMS-202D)

2018년 ‘VOMS-102D’에 이어 3D 수술 현미경 ‘VOMS-202D(Full-HD)’를 개발한 썸텍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주로 덴탈용으로 쓰일 VOMS-202D는 화면 떨림 방지(60프레임) 보강과 상하 입체적 전동 조정 방식 추가와 ALL IN ONE(CCU + Light Source + Recorder) System 등으로 진료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중동 지역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부담 없는 비용으로 문턱을 낮춘 것도 해외 여러 나라에서까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 3D 비디오 수술 복강경, VLS-200 & COT-200

썸텍의 3D 복강경 시스템은 2012년 국내 최초(Dr. Camscope 3D)로 개발 및 출시했으며,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다.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2D 복강경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3D 복강경 수술을 선호하면서 인기를 얻으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정받아 오고 있다.

‘3D 복강경’이란 환부를 Full-HD 3D 모니터로 보면서 수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술자가 3D 안경을 쓰고 입체 영상을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 2D 복강경 시스템에서 깊이감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복강경 수술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과거 2D 복강경 수술이 현재는 3D 복강경 수술, 3D 로봇 수술로 발전했다. 기존 2D 복강경 수술에서는 거리감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었지만 3D 복강경의 경우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거리감과 깊이 인식이 가능해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복강경 수술의 변화의 흐름 속에서 썸텍은 국내 최초로 3D 복강경을 출시, 기존 2D 복강경 수술에서 거리감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어 주변 구조물과의 관계를 통해 거리를 짐작해 수술해야하는 어려운 점을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거리감과 깊이 인식을 실제로 보는 것과 흡사하게 구현했다.

FULL-HD 고선명 3차원 입체영상으로 깊이를 인식할 수 있어 수련시간과 숙련기간이 짧아 교육용으로도 적합하다. 의과대학 임상실습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분야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개도국은 고가의 2D 복강경 장비로 숙련하기보다 더 짧은 러닝커브와 높은 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3D 복강경을 도입하는 것이 의료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썸텍의 경쟁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썸텍은 화질을 더욱 개선한 4K(3840x2160) ‘3D 제품(VLS-400)’ 개발과 식약처 인허가를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2D 4K 해상도의 VES-400의 내시경 시스템 또한 개발 완료돼 판매를 시작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VES-400은 All-in-one 시스템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 한 내시경과 복강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장비이다.

썸텍은 △기존 대리점의 3D 의료기기 시장 매출 확대 △각국 현지 공급망 체계 생성 및 강화 △차별화된 광학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을 4대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3D 의료기기 시장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이달 말 한국임상수의학회를 시작으로 국내 치과전시회인 SIDEX, GAMEX와 9월에 있을 ESCRS(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를 통해 저변을 또한 넓혀갈 계획이다.

 

 

출처 URL: 썸텍, ‘4K 3D 디지털 비디오 수술현미경’ 수출 박차 < 의료기기·IT < 기사본문 - 의학신문 (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