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썸텍(대표 양희봉)은 최근 시카고에서 개최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안과 학회인 미국안과학회 AAO(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2024에 전시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AAO 학회는 약 3만 2,000여 명의 전 세계 안과 전문의가 가입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로, 올해 연례 학회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곳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각국에서 인정받는 안과 권위자들의 선진 의료 기술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 세계적 기업들과 안과 관련 의료 부스들이 만련된 장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최신 안과장비의 발전과 동향을 살폈다.
썸텍은 3D 4K 비디오 수술현미경 VOMS-400을 선보였고, 전 세계 의료진 및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미 비디오 수술현미경의 각국에 대한 도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기존 거래처들 및 신규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기존 거래의 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수술현미경의 간단한 조작으로도 각막부터 녹내장까지 어렵지 않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이에 관련한 구체적인 홍보도 했다.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각막, 백내장 및 녹내장의 데모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썸텍의 3D 4K 수술현미경 VOMS-400(OPH)은 4K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고, 수직·수평 전동식으로 조정해 수술실 공간을 최적 활용이 가능한 안과 수술현미경이다.
또한 와이드필드렌즈 홀더인 ‘Ret-On’ 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백내장은 물론 망막 수술까지 가능한 장비로 넓은 시야와 깊은 심도를 자랑한다. 글로벌 기업들과 비등한 품질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해 현재 3D 수술현미경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썸텍은 다가오는 11월 중순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2024 MEDICA에도 참가해, 한국의 3D 4K 비디오 수술현미경뿐만 아니라 3D 복강경 및 내시경 등 오랜 R&D 투자에 빛을 발할 모든 제품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더해갈 예정이다.
특히 썸텍 부스 내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가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술현미경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